[미디어고양파주] 지난 2월 27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베트남, 하노이) 전격 결렬 이후 남북, 미중일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가 전례 없이 요동치고 있다.북미정상회담의 결렬 과정은 이랬다. 회담 성사 전부터 북한은 급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오판을 했다.영변 핵시설 완전폐기와 실질적인 대북경제제재 전면해제를 맞바꾸고자 장장 60여 시간의 희망 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에 당당히 도착했다. 영변 핵시설 완전폐기로 일부 대북경제제재 해제뿐만 아니라 정전선언·평화협정·남북연락소 설치,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남한 정
[미디어고양파주]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학술회의가 통일연구원(원장 김연철) 주최로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22일 개최됐다. 이날 학술회의의 전체적인 주제는 ‘DMZ의 평화적 이용’이었다. 이날 학술회의는 ‘DMZ의 평화지대화 방안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한 제1회의와 ‘DMZ의 평화적 이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2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제1회의는 정근식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 전문위원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했다. ‘DMZ